임성민 기자충북 청주 '노래방 살인 사건'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A(60)씨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피해자들이 각각 잠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소지한 점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여부를 살폈지만 범행 동기를 명확히 결론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의 신상을 오는 27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도내에서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것은 지난해 전 연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영우(54)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