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19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봉준 기자송영기 경상남도교육감 후보는 19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 책임공약을 내놨다.
송 후보는 "코로나가 끝나도 우리 아이들의 학습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고 기초를 놓친 아이들은 수업 시간마다 말없이 뒤처져 가고 있다"며 "기초학력은 정규수업 안에서 학교와 교사가 직접 책임지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그러면서 "읽기·쓰기·셈하기, 이 세 가지 만큼은 1~2학년에서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면서 "초 1~2학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또 "지금처럼 20명이 넘는 학급에서는 누가 어디서 막혀 있는지 파악조차 쉽지 않다"며 "초등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16명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기초학력을 집중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경남 전역에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통합지원센터'를 만드는 한편 협력교사·학습코칭단을 늘리고 전 생애 맞춤형 진단 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