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의 벽화. 연합뉴스미국이 이란의 종전안에 대해 그 어떤 양보도 하지 않았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이 △전쟁 피해 배상 거부 △ 60% 농축우라늄 400kg 반출 △이란 핵시설 1곳만 허용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25% 해제 거부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 중단 조건부 협상 등 5가지를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이란이 △레바논 등 모든 전선에서 종전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 동결자금 해제 △전쟁 피해 배상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주권 인정 등 5가지를 종전 조건으로 제시한 것에 대한 미국의 답변이다.
이에 대해 이란 메흐르통신은 "미국인 어떤 가시적인 양보도 없이 전쟁 중에 얻지 못한 양보를 (협상에서) 얻어내려고 하고 있다"며 "이는 협상의 교착 상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