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 외국인을 포함한 어선원에게 원격진료 등을 제공하는 어선원 주치의(Doctor-Link)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를 포함한 8곳이다.
'어선원 주치의 사업'은 육지로부터 먼 바다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특수성으로 의료사각에 놓여 있는 어선원을 대상으로 평시, 출항전, 조업, 응급상황 등 어선업 전 주기 동안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저궤도위성 통신망을 사용하는 제주지역 근해어선 100여 척, 선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향후 효과성 등을 평가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해양수산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원 주치의 사업은 먼 바다에서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 악화, 응급환자,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어선원의 생명을 구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대책"이라며 "자칫 관리사각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건강관리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세밀하게 살피고 관리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