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남원시 제공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이영철 원장 취임 1년 만에 바이오테스팅센터 준공과 기업 매출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영호남 유일의 화장품 시험검사·피부임상 통합 플랫폼인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NBTC)'를 준공하고 지역 기업 매출 590억 원 달성, 특허 8건 출원, 베트남 수출계약 260만 달러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통해 총 33건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컨설팅도 운영했다. 한미양행과 에스비씨 등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바이오 산업화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첨단산업비즈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입주율은 92% 수준이며 제이투케이바이오와 HLK클리닉센터 등 추가 기업 유치도 진행 중이다. 특히 총 190억 원이 투입된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는 시험·임상 장비 306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본격 운영 시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시험·임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구원은 올해 지원 기업 매출 목표를 650억 원으로 상향하고 특허 12건, 재정자립도 29% 달성을 목표로 '남원형 바이오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철 원장은 "특화 원료 발굴부터 생산·시험·사업화까지 남원 안에서 순환하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경식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남원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연구원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남원형 바이오산업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