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자료사진.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 제공부산·경남 레미콘 노동자들이 실시한 총파업 투표가 가결됐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양산·김해·진해 레미콘 노동자를 상대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1.6%에 찬성률 85.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4월 초부터 레미콘 제조사 측과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해 총파업 찬반투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건설 현장 혼란과 파국을 막기 위해 최대한 대화를 통해 합의하려 했지만 사측이 교섭을 불성실하게 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레미콘 제조사를 대표하는 협의회는 하루빨리 집중 교섭에 임하고 합의 도출에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