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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매출 6조 7784억·영업이익 482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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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사업 견조한 성장 지속과 B2B AX 기반 확대로 성장 기반 강화
고객 신뢰 회복 추진…예방 중심 고객 보호 체계 전환과 대응 고도화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2026년 최소 주당 배당금 2400원

KT CI. KT 제공KT CI. KT 제공
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 7784억 원, 영업이익 48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KT에스테이트와 콘텐츠 그룹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감소 폭은 일부 완화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 8346억 원, 영업이익은 313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고객 보답 프로그램과 침해사고 관련 일부 비용이 반영됐다.

무선 사업은 위약금 면제 기간 동안 일부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만 2월 이후 순증으로 전환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2.7%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결합한 요금제와 구독 상품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구독 혜택을 확대했다.
 
유선 사업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인터넷 사업은 GiGA인터넷 중심의 가입자 증가와 부가 서비스 이용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셋톱박스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CC 등 신사업 확대에도 대형 구축사업 종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다만 1분기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등 대형 공공사업과 금융권 AICC·클라우드 수주를 확보하며 향후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 KT는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AX 관련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금융·공공·제조 등 산업별 레퍼런스를 축적해 B2B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보호365TF'를 발족해 예방 중심 고객 보호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AI 기반 실시간 탐지, 원스톱 해결센터, 고객경청포럼 운영 등을 통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응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통신·콘텐츠·생활 전반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KT그룹은 클라우드, 부동산, 미디어 등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클라우드 사업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가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확대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 AI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통해 공공·기업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KT는 FY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되, 비현금성과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환원 규모를 산정한다. 이를 통해 일시적 손익 변동이 배당 재원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배당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기존 방향을 유지한다. 특히 2026년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24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KT CFO 민혜병 전무는 "1분기는 고객 침해사고에 따른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B2C·B2B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 시기였다"며 "앞으로 AX Platform Company 비전 아래 AX 기반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올해 2월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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