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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 첫 200조 돌파…코스피 불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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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대비 비중 3.47%…역대 최대
국내 ETF 순자산 456조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순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주식형 ETF의 순자산도 200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전체 ETF의 순자산은 456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5일 400조원을 돌파 이후 25일 만에 56조원 증가했다.

국내 상장된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ETF의 순자산은 212조원으로,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은 2024년 말 40조원이었으나, 지난해 93조원으로 급증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4개월여 만에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 시총 6천138조원 대비 비중도 3.47%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 ETF 비중 증가는 ETF가 해외 주식형 쏠림에서 국내 주식형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고,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들 ETF의 순자산도 증가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ETF의 비중 증가는 코스피가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실제 ETF를 통한 간접 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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