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울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 7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교육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반웅규 기자 김주홍 울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교육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울산교육의 핵심 문제는 돌봄 공백, 원거리 통학, 유아교육 불안정, 교권 침해, 삶과 단절된 교육"이라며 이를 해결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 '1786 연중 돌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하루(1일)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 6일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토요일과 방학을 포함해 연중 운영하는 돌봄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송정·옥동·남외 등 신개발 지구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 학구(學區) 최적화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세 번째 공약은 유치원 무상급식비 20% 인상과 대체인력 풀 확보, 시설 환경 개선이다. 부모가 아이를 맡기는 순간부터 안심할 수 있는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네 번째로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법률 닥터 24시간 대응 체계와 민원 대리인제 도입을 약속했다. 교권 보호 보험의 보장 범위도 소송과 심리치료, 회복지원까지 확대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공약으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 암각화 등 지역 자원과 이예·박제상 등 역사 인물을 연계한 체험형 환경교육 강화를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이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이 실현되면 울산교육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정책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지단체들의 공개 질의에 대해 '3대 실행 로드맵'으로 답변했다.
'바른교육실천 울산청년연합'과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공교육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공정한 출발선 확립, 학교 자율과 책임 강화, 예산 구조 개편 등 3대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정은 선언이 아니라 기준이다. 교육자부터 정직해야 한다"며 "무리한 약속보다 지킬 수 있는 원칙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가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 경영제'를 도입하고, 구·군별 '기초학력 책임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56년생인 김주홍 예비후보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울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울산대 정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