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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급증…전북도, 수종 전환 15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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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목 4년 새 6배 급증…기후변화 직격탄
고사목 제거 벗어나 타 수종 전환 집중

전북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일대. 수종 전환 방제 전(위)과 후. 전북도 제공전북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일대. 수종 전환 방제 전(위)과 후.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자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으로 156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0억 원에서 76억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기후 변화 여파로 매개충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도내 재선충병 감염목은 2022년 2천여 본에서 올해 4월 기준 1만 3천여 본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고사목을 잘라내는 기존 방식을 넘어 소나무림을 아예 다른 나무로 바꾸는 '수종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재선충이 소나무류에서만 기생하는 특성을 역이용해 감염 확산 경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주요 방제 목표는 고사목을 비롯한 우려목 4만 본 제거, 나무주사 1674ha, 수종 전환 1270ha 등이다. 현재까지 고사목 3만여 본을 철거했고 나무주사 700ha, 수종 전환 벌채 600ha 작업을 마쳤다.  

도심 생활권이나 도로변에 방치된 고사목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기와 관계없이 연중 철거한다. 아울러 방제 과정에서 나온 산림 부산물은 목재칩을 비롯한 산림바이오매스로 재활용해 자원순환형 방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순택 환경산림국장은 "상반기 방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수종 전환 중심의 전략을 이어가 재선충병 피해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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