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화물연대 관계자. 연합뉴스CU사태 해결을 놓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간 단체합의서 조인식이 숨진 조합원 명예 회복 방안을 둘러싼 막판 조율로 지연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29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조인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노사 양측이 합의서 세부 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견을 보이며 일정이 미뤄졌다.
양측은 진주지청에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이어진 밤샘 교섭 끝에 운송료 인상과 휴무 확대 등 실무 조건에는 잠정 합의한 상태다.
다만 지난 20일 사고로 숨진 조합원의 명예 회복 방안을 두고 최종 문구 조율이 남아 있어 조인식을 잠정 연기했다.
잠정 합의서 주요 내용은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 보장, 운송료 현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고인의 명예를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내용이 합의서에 담기는 게 중요하다"며 "해당 부분이 정리되는 대로 조인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