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감 선거 '반 전교조 연대'…조백송·김익중 "신경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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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교육감 출마 선언' 조백송, 김익중 신경호 공식 지지 선언
'반 전교조연대' 구축, 신 "강원교육 제한 세력에도 당당히"
강삼영 측 "명분 없는 추대, 유권자 기망행위" 강력 비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김익중 전 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과 '반 전교조연대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경호 예비후보 캠프 제공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김익중 전 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과 '반 전교조연대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경호 예비후보 캠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과 김익중 전 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이 신경호 강원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두 사람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반 전교조연대' 구축을 통한 세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교육의 안정적 발전과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조백송, 김익중 두 분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후보의 결단은 특정 인물이 아닌 강원교육의 방향과 원칙을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강원지부와의 단체협약은 오랜 기간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제약으로 작용해 온 측면이 있었다"며 "2024년 10월 실효 선언 이후 학교는 점차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고 있으며, 교실은 학생과 수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강원교육은 학력 회복과 학교 자율성 강화라는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강원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김익중 전 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과 '반 전교조연대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경호 예비후보 캠프 제공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김익중 전 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과 '반 전교조연대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경호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이날 세 사람은 '반 전교조' 기조 아래 뜻을 함께하며 단일화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조백송 전 회장은 "교육현장의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신경호 후보와 단일화를 결단했다"며 "이는 강원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 간 전교조와의 단체협약이 학교 자율성과 교육활동 전반에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단체협약 실효 선언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익중 전 원장은 "강원교육은 최근 기초학력 보장, 수업 중심 교육 회복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지금은 정책의 연속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분열이 아닌 통합, 대립이 아닌 연대로 강원교육을 제한하는 그 어떤 세력 앞에서도 당당히 강원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강삼영 예비후보 캠프 제공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강삼영 예비후보 캠프 제공
기자회견 직후 진보 성향의 강삼영 강원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명분 없는 단일화 추대는 유권자 기망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 선대위는 "신경호 후보는 불법 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이미 당선 무효형을 받았으며, 곧 2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는 피의자"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 교육감 재직 시절 최측근이라고 여겨졌던 김익중씨와 특정 노조에 대한 증오와 비난에 몰두해 온 조백송씨가 신 예비후보를 추대하며 단일화를 선언했다니 어리둥절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며 "게다가 조백송씨는 유대균 예비후보와 단일화 선언 후 즉시 파기한 이력까지 있는 사람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세 사람의 연대 배경이 교육계 특정 노조를 비난하고 활동을 저지하려는 목적이라는 점도 시대착오적"이라며 "단일화 대의치고는 구태의연하고 옹색하기 짝이 없다. 아직도 교육 공동체를 편가르기하고 철 지난 이념논쟁으로 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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