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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대·중소기업 간 수익성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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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의약품 영업이익 2024년 2.7조→지난해 3.3조, 중소기업은 0.2조 안팎 적자 지속

한국바이오협회 제공한국바이오협회 제공
국내 바이오기업 매출이 증가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익성 양극화는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기업 의약품 매출은 32조 32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전체 의약품 매출 중 내수가 20조 3012억 원으로 전년보다 7.6% 늘었고, 수출은 12조 213억 원으로 17.7% 급증했다.

수출이 증가율에서 내수를 압도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과시했다.

지난해 대기업 의약품 매출은 10조 26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 중견기업 매출은 10.2% 증가한 21조 189억 원이었다.

중소기업 매출은 1조 4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무려 45%에 육박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대기업 경우 2024년 2조 6580억 원에서 지난해 3조 2960억 원으로 24.0%나 늘어난 반면, 2024년 2288억 원 적자였던 중소기업은 지난해도 1925억 원 손실을 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영업이익 격차가 2024년 2조 8868억 원에서 지난해 3조 4885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소폭의 수출 감소가 있었으나, 연간으로는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며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성장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실적 개선과 수출 확대가 산업 전반의 수익성 회복을 견인한 반면, 중소기업은 적자 지속으로 기업 규모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오협회는 "향후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수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중소기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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