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BS"청주여 일어나, 열방의 빛으로!"
미전도 종족을 향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며 헌신을 다짐하는 선교대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WEC국제선교회 청주지부와 청주 상당교회(안광복 담임목사)가 함께 주관한 '2026 WEC 청주선교대회'의 2일차 프로그램이 25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날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의 하이라이트다. 선교대회 첫 날과 마지막 날 주일에는 WEC국제선교회 선교사들이 선교대회에 참여한 청주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성도들을 만나 말씀을 선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 충북CBS이날 청주 상당교회에서의 일정은 WEC청주지부 맹석주 지부장의 인도로 드려진 여는 예배로 시작됐다.
청주순복음교회 이동규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청북교회 박재필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신 목사는 '창백한 푸른 점'(사도행전 1: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주에서 찍은 사진 속 지구를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창백한 푸른 점'으로 명명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창백한 푸른 점 속에 오늘도 지구촌 구석구석에는 주님 말씀에 순종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중한 선교사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창백한 푸른 점을 너무너무 사랑하셨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오늘도 그 푸른 점안에서 죄짓고 싸우며 살아가는 우리 곁에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충북CBS상당교회 안광복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를 뛰어넘어 청주지역의 많은 교회가 다시 한 번 선교에 대한 부르심에 반응하고 영적으로 연합해서 청주를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선교대회가 될 수 있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가경교회 박선용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곧바로 이어진 오전 전체 세미나에서는 박경남 선교사(WEC국제총재)와 이태완 선교사가 함께 '세계선교와 미전도종족'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열방을 향한 복음 전파의 중요성과 지역 교회의 책임을 일깨웠다.
이어 '어떻게 다음 세대가 선교에 참여하도록 섬길 것인가', '우리 곁에 다가온 선교지'를 주제로 오후까지 세미나가 진행됐다.
박경남 선교사(WEC국제총재). 충북CBS또 이날 '선교와 중보기도', '실제적인 복음 전도 워크숍', '무슬림 전도', '교회와 선교단체의 건강한 동역', '이주자 사역의 실제' 등 5개 주제의 선택 강의가 이어졌으며, 이후 교회 연합 선교집회가 열렸다.
WEC국제선교회는 1913년 찰스 스터드(C.T. Studd))가 설립한 초교파 선교단체로, 복음이 절실한 미전도 지역에 자립적 토착 교회를 세우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한국인 박경남, 조경아 선교사 부부가 국제총재로 태국 본부에서 전 세계 사역을 이끌고 있으며, 50여개국에서 파송된 2300여명의 선교사가 90여개 나라에서 의료와 교육, 빈민구제, 마약 중독자 갱생, 위기 어린이 구호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역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