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금 수천 만원을 가로채 조직에 전달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전주역 인근 노상에서 B(50대)씨로부터 총 6천만 원을 편취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두 차례 현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은행 관계자와 함께 피해 금액을 확인하는 등 공조해 전주역 인근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 상환을 빙자한 전화와 카드 배송 사칭, 법원 등기 안내를 가장한 접근, 자산 보호 명목의 상담 유도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