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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히자 정보통신기술도 흔들…공급망 리스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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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항 제한·유가 급등…물류·원자재 동시 충격
나프타·부품 수급 차질…생산 지연·수율 저하 우려
정부, '공급망 버추얼 상황실' 가동 추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도. AI 생성 이미지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도. AI 생성 이미지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 급등과 해상 물류 차질이 이어지면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에 공급망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원자재 수급부터 생산, 수익성까지 연쇄적인 충격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ICT 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동전쟁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과 물류 차질, 유가 급등 등이 겹치면서 ICT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된 데 따라 마련됐다.
 
업계는 현재 상황을 단순 물류 지연이 아닌 '구조적 충격'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나프타 기반 소재와 핵심 부품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사물인터넷(IoT) 등 제조 분야에서 생산 지연과 공정 불안정, 수율 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운임·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고 수익성도 악화되는 상황이다.
 
금융 여건 악화도 변수다. 고금리 환경과 수주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영 부담과 신용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유관기관과 협회가 참여하는 'ICT 공급망 점검 버추얼 상황실'을 가동해 기업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현장 애로사항 조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 ICT 포털'을 강화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수출 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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