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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 '지방정원' 등록…"2030년 국가정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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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자 경상남도 공식 '지방정원' 등록
한국형 숲정원 모델 추진
"방문객 증가, 지역상권 성장 등 경제 활성화 확인"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 월아산이 경상남도 공식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면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단계별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주시는 15일 시청에서 현안사업 브리핑을 통해 "월아산이 오는 16일 자로 경상남도 공식 '지방정원'으로 등록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방정원의 요건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여야 한다. 또 정원 전담 부서와 주차장, 안내소 등 편의시설과 '지방정원 운영 관리 조례'가 충족되면 시·도지사에게 등록을 신청할 수가 있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 용역 예정지 지정 조성계획 단계를 거쳐 진성면 동산리 일원 17만 5천㎡ 정도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그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진주를 대표하는 산림 정원 및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진주시는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월아산의 정원 가치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면서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정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연간 방문객 60만 명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190만 명을 넘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인근 남해고속도로 '진성 톨게이트' 통행량은 개장 전인 2017년 129만 5678대에서 2025년 173만 7834대로 약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 톨게이트의 증가 폭은 진주로 진입하는 다른 톨게이트 대비 높은 수준으로, 월아산 방문을 목적으로 한 외지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시는 이같은 방문객의 증가는 진성면 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직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아산 지방정원은 '작가정원'을 도입해 자연환경과 예술적 해석을 결합한 특화된 정원으로 조성하는 등 정원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평가된다.
 
진주시는 2023년 제1차 작가정원 3곳(Layer of Green, 월아회원, 청림월연)에 이어 2025~2026년 제2차 작가정원 3곳(삼다원, 월아숨골, 시간이 만든 시간이 멈춘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작가정원 6곳을 통해 월아산 지방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결합한 정원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이처럼 월아산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주시는 국가정원 지정을 지방정원 1단계 등록 이후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한국형 숲 정원을 완성해 2030년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단계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월아산 지방정원은 차별화한 콘텐츠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으로 정원 문화도시 진주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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