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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도 산업" 벡스코서 2026 공동주택관리산업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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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80개사 300부스 규모…위탁관리·보안·AI 기술까지 한자리에

벡스코 제공벡스코 제공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대, 공동주택 관리는 이제 단순한 시설 유지를 넘어 거대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난방비 갈등부터 층간소음, 전기차 화재 예방까지 공동주택 내의 다양한 사회적 현안을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벡스코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공동주택관리산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공동주택관리 전문 전시회로, 부산시 9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라이프스타일(재난·안전)' 분야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80개사 300여 부스 규모로, 공동주택 운영의 중추인 위탁관리회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우리관리, 하나종합관리, 세화플러스 등 업계 선두 주자들이 참여해 현대화된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노후 아파트 증가로 중요성이 커진 도장·방수 공법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 피엠씨·더케이하우징 등 주요 시공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의 범위도 넓어졌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최신 승강기 기술부터 CCTV 보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기차 충전 및 화재 진압' 솔루션까지 망라됐다. 단순히 공용 공간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세대 내부의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전유부분 관리 특별관'을 신설한 점은 관리가 사적 영역의 복지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박람회는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운용하는 '사람'에 주목한다.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관리사무소장 취업설명회, 구인·구직관 등 종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특히 '관리사무소 업무 관련 AI 특강'과 '운영 윤리 교육' 등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노동의 질과 윤리적 책임을 동시에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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