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로봇랜드 행사 단체사진.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이 주최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아동 문화체험 지원사업 '2026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창원한마음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4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속해 온 이 사업은 지난해 참여 인원을 1만 명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경남 전역 약 300여 개 기관, 45인승 버스 300여 대를 마련, 1만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대규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참가 기관은 마산 로봇랜드 또는 대구 이월드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하며 놀이기구 이용과 각종 공연 관람 등을 즐기게 된다. 행사는 우천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최장 6월 14일까지 추가 운영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액 후원한다.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2026년 3월 기준 416억 원을 넘어섰으며 수혜 인원은 이번 행사 참여 인원인 1만 명을 포함해 누적 수혜인원 총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32년 전 시작된 작은 행사가 이제는 지역 아동 1만 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병원 주도의 이 사업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핵심 기제로 작용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매년 약 40억 원 규모의 사회·장학 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