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충북지역의 경제 상황도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일 발표한 충북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도내 제조업 생산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 1월 34.9%, 2월 31.3% 등 2개월 연속 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도 1월 37.8%에 이어 2월 69.6% 등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대형소매점 판매 증가율은 1월 8.8% 하락했다가 2월 27.7% 큰 폭으로 반등했다.
2월 중 고용은 취업자 수가 상용직 임금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만 5200명 늘어 전달(1만 1800명)보다 확대된 증가 폭을 보였다.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화장품·출판물 등 공업 제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2.3% 올랐다.
체감경기는 가계의 소비심리(111.4)가 전달(114.5)보다 하락하며 개선 흐름이 다소 약화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충북경제는 생산측면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늘어난 데다 수요 측면에서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도 증가로 전환되는 등 개선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