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스레드 갈무리마약 투약 혐의로 세 차례 처벌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재기 의지를 드러냈다. 동시에 과거 논란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에이미는 1일 새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고 밝게 웃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이제 새로운 나의 인생 시작"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무너진 나를 일으켜 세웠고 이제 모든 것에 도전하는 중"이라며 "매일 웃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살도 뺐고, 밖에도 나가고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으려 한다"며 변화된 삶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내 삶을 되찾으려 노력 중이며 솔직해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댓글을 통해 과거 마약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이 마약 전력을 지적하자 에이미는 "X쟁이 아니다. 모르고 마신 커피에 누가 탔을 뿐"이라며 "언젠가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을 알지만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모 관련 지적에도 "프로포폴 사건 이후 시술과 피부과를 끊은 지 오래됐다"고 해명했다.
에이미는 또, 만우절 한 스레드 사용자가 배우 이병헌 계정을 사칭해 인사글을 올리자, "오빠 오빠꺼 맞아? 나 에이미"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에이미는 2008년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데뷔해 '금수저'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마약 관련 사건으로 활동이 중단됐다.
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으로 추가 처벌을 받았다. 이후 2015년 강제 출국됐으며, 입국 금지 기간이 해제된 2021년 국내에 다시 들어왔다.
하지만 2022년에는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처럼 반복된 마약 사건 이후 SNS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에이미는 재기를 암시하는 메시지와 함께 기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주장까지 내놓으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