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교육부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상황 예방 및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에스오에스(SOS) 가이드'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이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로 제작됐다.
교육부는 "최근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성희롱·성폭력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어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국어 가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4월 기준)은 지난 2020년 15만3천명에서 지난해에는 25만3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가이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주요 유형, 문제 상황별 대처 방법, 친구나 지인의 피해를 알게 됐을 때 주변인의 역할, 도움 요청하는 방법 등을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홍순 정책기획관은 "이번 가이드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