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경. 도의회 제공충남도의회는 인공지능(AI) 기반 의정 지원 시스템인 'AI 의정브레인'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AI 의정브레인'은 도의회의 예산·결산 자료와 사업설명서, 행정사무감사 데이터 등을 학습해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도출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3월부터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활용에 들어갔다.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첫 사례라고 충남도의회는 설명했다.
주요 기능은 △예·결산 현황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 검색·분석 △회의록 기반의 의원별 발언 요지 정리 및 원문 검색 등이다. 특히 과거 수작업에 의존했던 방대한 자료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해,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 등 핵심적인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AI 엔진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답변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