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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에 입힌 럭셔리…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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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L 시승기

1억 원대 프리미엄 시장 공략
3.6L V6 엔진과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조화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최적화
12-방향 파워 마사지 시트에 팔레르모 가죽 적용
나이트 비전·매킨토시 사운드 등 110개 첨단 사양 탑재

그랜드체로키L. 지프코리아 제공그랜드체로키L. 지프코리아 제공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L'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지프(Jeep). 브랜드 상위 라인업인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 요소를 이식해 외관은 더욱 웅장해졌고, 3열 좌석을 갖춘 풀사이즈 SUV로서의 공간 활용성도 커졌다.

압도적인 공간감과 수작업으로 완성한 인테리어


그랜드 체로키 L의 첫인상은 미국차다운 웅장함이었다. 5220mm의 전장과 3090mm의 휠베이스에서 압도적인 공간감이 느껴졌다.

전면부는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을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샤크 노즈' 형상으로 디자인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세븐-슬롯 그릴은 지프가 1940년대 군용차 시절부터 유지해온 7개의 수직 구멍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그랜드체로키L. 지프코리아 제공그랜드체로키L. 지프코리아 제공
21인치 대구경 휠과 사다리꼴 휠 하우스가 측면의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LED 테일램프와 레이어를 구분한 후면 디자인을 통해 안정성을 더했다.

실내는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거친 디테일이 돋보인다. 명품 가죽 제품과 동일한 공정을 거친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를 전 좌석에 적용했다. 특히 1열의 '12-방향 파워 마사지 시트'는 단순히 두드리는 수준을 넘어 등받이와 시트 쿠션 내부에 탑재된 에어셀이 상하좌우 및 대각선 등 12개 방향으로 미세하게 움직여 장거리 주행 시 근육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다.

그랜드체로키L. 지프코리아 제공그랜드체로키L. 지프코리아 제공
적재 공간은 3열 뒤 기본 487L로, 동급 경쟁 모델보다 다소 부족하지만 3열 시트를 접으면 1328L의 공간이 확보된다. 2열까지 모두 접으면 최대 2390L까지 확장된다. 실제로 골프백을 실어보니 4개는 안정적으로 들어갔고 최대 5개 탑재도 가능했다.

3.6L V6 엔진과 에어 서스펜션의 조화


파워트레인은 3.6L 펜타스타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급 경쟁 차종인 현대차 팰리세이드나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미국 엔진 특유의 가속력이 장점이다.

아울러 지프 고유의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은 2.72:1의 낮은 기어비로 강력한 오프로드 기동성을 보장하고, 다수의 센서가 노면 상황에 즉각 반응해 토크 분배를 최적화했다. 특히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지형에 따라 차체 높이를 최대 60mm까지 높이거나 40mm까지 낮출 수 있다. 험로에서는 최저 지상고를 높여 시야를 확보하고, 고속 주행 시에는 차체를 낮춰 공기 저항을 줄이고 정교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매킨토시 사운드의 조우


럭셔리 플래그십에 걸맞게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자율주행 레벨 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비롯해 나이트 비전 카메라, 360도 서라운드 뷰 등이 기본 사양이다.

인포테인먼트 환경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McIntosh)'가 설계한 사운드 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한다. 또 조수석 전용 '프론트 패신저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와 별도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한국 고객을 위한 T맵 내비게이션도 기본 적용됐다.

2024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1억 23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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