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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중기부 적정성 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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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20개 후보 중 4개 지역만 '적정' 판정
내년부터 4년간 익산·정읍 일원에 490억 원 투입
신약 심사 실증·자가백신 확대 등 3개 사업 추진
동물의약품 수입 대체 50% 목표…경제효과 기대

규제자유특구 위치와 면적. 전북도 제공규제자유특구 위치와 면적.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17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적정성위원회 심사에서 비수도권 지자체 20개 후보 과제 중 전북을 포함한 4개 과제만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내 탄탄한 산업 기반 덕분으로 풀이된다. 익산에는 국내 유일 동물의약품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정읍에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어 연구부터 평가, 인허가 지원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실증 환경을 갖췄다.

오는 5월 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익산시와 정읍시 일원 9.77㎢ 부지에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 273억 원, 지방비 167억 원, 민간 자본 50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주요 실증사업은 세 가지다. 첨단 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신약 안전성·유효성 심사 규정 실증, 자가백신 대상 품목 확대 실증, 동물용의약품 독성시험자료 일부 제출 면제 실증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현재 약 1조 3743억 원 규모인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은 31%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며, 반려동물용 의약품 수입 비중은 74%에 이른다. 도는 규제특례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수입 대체 비중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약 25억 원에 불과한 자가백신 시장도 485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케어사이드 등 13개 예비사업자가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587억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 276억 원 부가가치 창출, 고용유발 352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향후 분과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 심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적정성 평가 통과로 전북이 동물의약품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규제혁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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