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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된 바닥 짚은 김경수 "이래서 청년 오겠나, 산단 대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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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40년 지난 마산 봉암공단 점검
"일하고 머물며 쉴 수 있는 산단으로 대전환, 정부·경남도 함께 풀어야"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마산 봉암공단 현장 점검.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마산 봉암공단 현장 점검.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40년을 넘긴 마산 봉암공업단지를 찾아 '산업단지 대전환'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7일 창원 마산봉암공업단지에서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오래된 도심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정부와 경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기 마산 봉암공단기업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도로 침하와 좁은 진입로, 주차·휴게시설 부족 등을 나열하며 "국가산단과 비교해 지원과 환경 격차가 크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뿌리임에도 산단 간 안전과 환경 격차가 크라"라며 "기존 산단의 문제를 기업에만 맡겨두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제는 도와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선 '산단 재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단순 정비가 아니라 산단을 완전히 대전환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의 주요 구간을 직접 확인하며 도로 균열, 주차 문제, 작업 환경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후보는 "지금과 같은 구조로는 젊은 인력이 오지 않는다"며 "일하고 머물며 쉴 수 있는 구조로 산단을 바꿔야만 산업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마산봉암공단 현장 점검.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 마산봉암공단 현장 점검.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1985년 조성된 마산봉암공단은 현재 800여 개 업체에서 8500명의 노동자가 일하는 지역 경제의 중추다. 조성된 지 40년이 넘으면서 안전 관리와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후보는 최근 '안전 도지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전날에는 관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창원NC파크를 연달아 찾아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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