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공서귀포시가 어르신과 장애인이 평소 살던 곳에서 존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의료는 병원, 요양은 시설, 복지는 행정기관으로 나뉘어 분절돼온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흩어진 의료·요양·복지 자원을 총괄하는 지역 돌봄 컨트롤타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청에 신설되는 통합돌봄과는 보건소, 건강보험 공단 등 돌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17개 읍면동은 '통합돌봄 전담 창구'를 마련해 서비스의 접수와 상담 통합 수행한다.
현장 방문 상담과 조사를 위해 전담공무원 19명이 배치, 증가하는 돌봄 업무에 대응한다. 본청 및 보건소와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보건의료분야 현장 중심의 전문적 지원을 위해 3개 보건소(서귀포·동부·서부)에 3명의 간호직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건강 관리와 방문 의료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방문의료지원사업과 방문복약지도사업,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등 서귀포시만의 5대 특화사업을 추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서귀포시내 재택의료센터 1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 중증질환이 있는 돌봄대상자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의 핵심은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든 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이라며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통합돌봄 상담콜을 통해 제보하거나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