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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대학병원 부지, 방치된 외국인학교 부지로 힘 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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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시에 협조 요청…진보당 "확장성·접근성 갖춘 부지 필요"

25일 시청 앞에서 열린 진보당 순천시위원회 기자회견. 박사라 기자 25일 시청 앞에서 열린 진보당 순천시위원회 기자회견. 박사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병원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부지로 신대지구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새롭게 제기된 안이라기보다 기존에 검토돼 온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최근 다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은 교육·연구·임상·첨단의료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장기 사업인 만큼 충분한 확장성과 접근성을 갖춘 부지가 필요하다"며 "대학병원은 순천뿐 아니라 여수·광양·고흥·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의료 거점이 돼야 하는 만큼 광역 교통 접근성과 향후 확장 가능성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부지는 동부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지 확장이 가능해 향후 의료클러스터 조성까지 연계할 수 있는 후보지"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대학교도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로 해당 부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순천시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현재 시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순천대는 순천시와 함께 지난 2017년 신대지구 의료부지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11월 신대 의료부지를 동부권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후보지로 선정하는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다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함께 배치하기에는 기존 부지 규모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부지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남도 동부청사 인근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는 약 3만 2천평 규모로 외국교육기관·외국인학교 등 교육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2004년 이후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확보된 신대지구 의료부지는 약 1만 7천평 규모에 그친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의대 유치는 선언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정치권과 행정,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의 종합 의료 거점도시 완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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