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3일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협의회 제공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 종교인들이 14명의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를 비롯해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23일) 공동 입장문에서 "이번 참사가 단순한 화재 사고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구조적 위험과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사회적 재난이라는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3대 종교는 또, "효율과 비용 절감이 안전보다 앞서는 구조 속에서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은 노동자의 생명"이라며, "이는 명백한 구조적 폭력이며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대 종교는 이어 "정부와 관계 당국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안전 기준을 전면 재점검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