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민의힘 김두겸,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각 후보 측 제공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민의힘 김두겸, 진보당 김종훈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진행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얻은 현역 국회의원인 김상욱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울산시장 후보 본경선에서는 김 의원,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등 3명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20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12·3 계엄 직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두겸 현 울산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김 시장은 다음 달 1일 시장직을 사퇴한 뒤 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전 동구청장이 출마해 거대 양당 사이에서 틈새 공략에 나선다.
초반 판세의 핵심 변수로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 간의 '단일화'가 꼽힌다.
양측 모두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사전투표일인 5월 29~30일 전까지 지분과 방식을 둔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역 국회의원인 김상욱 후보가 시장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김 후보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의 보궐선거 실시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가 다음 달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며, 5월 1일 이후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는 내년으로 미뤄진다.
한편 무소속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도 울산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