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제공국제 공인 시험인증·교정기관 에이치시티가 국내 최초로 산소용 압력계 세척 및 청정도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이를 기반으로 세척·검사·교정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우주항공·방산 등 고신뢰 산업 분야로 관련 장비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소용 압력계는 항공기 조종석 산소 공급 장치와 군용 장비, 우주항공 시스템 등에서 산소의 압력을 측정하는 계측 장비다.
특히 고농도·고압 산소 환경에서는 극미량의 오염물질이나 유기 잔류물만으로도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장비의 세척과 청정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항공·방산 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소용 압력계는 높은 국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관련 세척·검사·교정 공정이 해외 전문기관에서 수행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부담이 컸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이치시티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세척, 청정도 검사, 교정을 하나의 공정으로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하나의 공정으로 일괄 관리가 가능해졌다.
에이치시티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글로벌 방산기업에서 운용 중인 산소용 압력계와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대상으로 통합 세척·청정도 검사·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우주항공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소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위험을 예방함으로써 우주항공 및 방산 산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