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SBS 측은 내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구 트위터)에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 '그알'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조폭으로까지 몰렸다"며 '그알'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같은 조작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나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아직은 (입장이) 없다"며 "내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21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조폭과 권력-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 스틸컷. SBS 제공앞서 지난 2018년 7월 21일 '그알'은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통해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제기했다.
'그알'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성남국제마피아와 결탁해 살인 용의자를 풀어주고, 해당 조폭이 이 지사의 권력을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지사에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2022년 3월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에는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이었던 장영하 변호사는 "이재명이 국제마피아로부터 뇌물 20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대법원은 지난 12일 장 변호사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유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