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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조폭연루설 조작한 국힘·'그알' 사과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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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나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 중 하나였던 듯"
당시 국힘 대변인 사과 "가짜뉴스 확산 기여"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후보 당시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국민의힘과 관련 내용을 방송한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 마디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X(엑스)를 통해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 보도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며 "그알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까지 몰렸다"고 따졌다.
 
이 대통령은 "이 방송은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물리적 테러, 검찰을 통한 사법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 중의 하나로 보인다"며 "방송 후 몇 달 간 제보를 받고 취재진이 성남 바닥을 샅샅이 훑었는데, 끌 만한 건더기라도 있었으면 후속 보도를 안 했을 리 없겠지요"라고 덧붙였다.
 
문제의 방송은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라는 제목으로 2018년 7월 21일 방송된 1130회 편으로, 대선 국면에서 이 대통령과 성남 지역 조직폭력배 간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은 특정 인물과의 과거 인연,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 경위 등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물증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같은 의혹은 당시 야권의 공세를 촉발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방송 내용을 근거로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공세를 확대했고, 당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이던 신인규 씨 역시 측근 연루 의혹 등을 거론하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논평을 내는 등 쟁점화에 가세했다.
 
신인규 씨는 이 대통령의 입장이 X에 발표된 이날, 당시 논평이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이뤄졌고, 가짜뉴스 확산에 기여했다며 책임을 인정하는 개인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대법원은 최근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청와대도 전날 과거 '조폭 연루설'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추후 보도 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히며, 당시 의혹 제기 전반에 대한 재검증과 책임 문제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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