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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백로" 선화초 번식지 벌목에도 올해 다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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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보로 목격된 백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시민 제보로 목격된 백로. 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난해 대전 중구 선화초 인근 백로 번식지 벌목 과정에서 구조된 백로가 다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9일 "시민 모니터링 제보를 통해 지난 17일 중구 선화동 일대에서 노란색 가락지를 부착한 백로 1마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백로는 지난해 선화초 번식기 벌목 과정에서 구조된 뒤 방생된 개체로 확인됐다.

당시 환경운동연합과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선화동에서 백로 34마리를 구조한 뒤, 노란색 가락지를 부착해 방생했다.

이후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의 이동과 생존 여부를 추적해왔다.

환경단체는 "선화초 번식지는 벌목으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면서도 "그럼에도 백로가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온 것은, 사라진 번식지에 대한 생태적 의존성과 서식지 상실 문제를 동시에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번식기 벌목과 같은 서식지 훼손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방생 백로의 서식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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