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창원시 제공창원시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농축산 분야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자 농업발전기금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창원에 주소를 둔 전업 농업인, 농업 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금리는 0%를 적용하고,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 한도(총사업비 80% 범위 내)는 개인 최대 5천만원, 법인 최대 7천만원까지다.
융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 농축산 재료 구입비 등 운영자금으로만 쓸 수 있다. 토지·건물 구입비, 인건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융자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대출 실행은 4월 초부터 6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석 창원시 농업정책과장은 "중동 사태로 인한 유류비·사료비 상승 등과 관련해 융자를 신청하는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정세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