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제공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해 8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크래프트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지난해 크래프톤으로부터 보수 80억4천만 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급여 5억6800만 원을, 상여금 74억5500만 원을 받았으며 기타 근로소득 1700만 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의 보수는 2024년 보수 59억3100만 원과 비교할 때 약 35% 늘어났다. 2024년 급여는 5억4600만 원으로 지난해와 2천만 원 차이가 났지만 상여는 53억6700만 원에서 20억8800만 원(약 39%)이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총 보수의 93% 정도를 상여가 차지했다.
김 대표의 보수에 대해 크래프톤 측은 "이사회 결의로 2024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했다"며 "우수 인재 유지와 동기부여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RSU(장기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SU은 장기 성과에 대한 주식 또는 주식가치연계현금을 보상하는 것으로 김 대표는 현금 및 자기 주식 1만600주를 지급받았다.
김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장태석 펍지(PUBG)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 총괄 이사로 급여 8억4200만 원과 상여 53억300만 원 등 총 61억6200만 원을 받았다. 크래프톤 측은 "임직원 보상 리뷰 프로세스에 따라, 2024년 조직 및 개인의 성과를 검토 후 단기성과급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는 김 대표와 마찬가지로 RSU 명목으로 현금 및 자기주식 8950주를 받았다.
장태석 이사에 이어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급여 11억 2800만 원과 상여 33억1천만 원을 포함해 세 번째로 많은 보수 총 46억2600만 원을 받았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보수 5억18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말 기준 크래프톤의 직원은 총 2118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으로 이들의 평균 급여는 1억2900만 원이었다. 이는 2024년 말과 비교할 때 직원 수는 215명, 평균 급여는 2천만 원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