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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재선 도전 공식화…"한번 더 일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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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출마 기자회견…"제주 변화 완성 위해 한번 더 시간 필요"

오영훈 제주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고상현 기자오영훈 제주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고상현 기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민주당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하위 20% 감점을 받은 데 대해 "도정 성과를 공유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제주 변화 완성 위해 한번 더 시간 필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영훈(58) 제주지사는 15일 오후 제주시 일도1동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서 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거리 일부 구간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지지자들이 몰려 세를 과시했다. 그는 "제주 천년 역사를 간직한 칠성로 한복판"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4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렸다.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무너지는 민생의 둑을 막았고,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비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골목상권 숨통을 틔워준 탐나는전 발행까지 제주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매달렸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부족한 저이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 어떤 거친 풍랑도 두렵지 않다. 앞으로도 길이 험하고 고달플지라도 결코 제주의 내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오 지사는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가 지지자의 손을 잡고 있다. 고상현 기자오영훈 지사가 지지자의 손을 잡고 있다. 고상현 기자
그는 "4년은 설계의 시간이었다. 망가진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바로세우고 하나하나 정상화로 나아가는 길을 닦아왔다. 이제 설계는 끝났다. 차곡차곡 실행도 이뤄지고 있다. 제주의 내일을 든든하게 만들고 제주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한" 공약으로 △가치통합돌봄과 건강주치의 체계화 △전기 히트펌프 보급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포괄적 권한 이양 등 진짜 자치로 가는 연방도시 제주 △제주다움이 빛나는 글로컬 콘텐츠 육성 △우주와 에너지 등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하위 20% 감점에도…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주당 현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하위 20% 감점을 안고 경선을 치르게 된 데 대해 "20% 감점이 제주도에 대한 중앙당의 정당한 평가였는지 의문을 갖는다. 제주도가 추진했던 각종 정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를 더욱 더 튼튼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았던 응급의료 혁신체계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무료 버스 정책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시도해 보지 못한 정책"이라고 자평했다. "이런 성과는 도민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성과를 공유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역 제주지사로서 경선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지금 제주지사 신분이다 보니 기자회견을 여는 것 외에는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을 하기가 상당히 제한돼 있다. 당분간 도지사 직을 수행하면서 민선 8기 성과가 제대로 축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상현 기자오영훈 지사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상현 기자
현재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경쟁자인 위성곤 의원(58·서귀포시)과 문대림 의원(61·제주시갑)은 일찌감치 출마 회견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출마 기자회견에도 현직을 유지하다 4·3추념식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4월 8~10일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4월 16~18일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이 치러진다. 권리당원 50%, 선거인단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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