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전재수 "공천 접수 완료" 속 여야 공방 격화…부산시장 선거판 '4자 대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전재수 13일 공천 신청하며 출마 공식화…민주 전재수·이재성 경선 구도
국힘 박형준·주진우 맞대결…현직 시장 vs 정치 신인 경쟁
박형준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 의혹 조사해야"…대정부 공세
주진우 "전재수 출판기념회 현금 봉투 의혹" 선관위 조사 요청
여야 모두 부산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판단…총력전 예고

전재수 의원이 13일 부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완료했다. 사진은 출정식을 방불케 한 출판기념회. 더불어민주당 제공전재수 의원이 13일 부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완료했다. 사진은 출정식을 방불케 한 출판기념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3일 부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며 출마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부산시장 선거판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고,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의원은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고액 현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 조사를 요청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의원의 공천 신청으로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경선 구도가 형성됐고, 국민의힘은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맞붙는 구도가 되면서 부산시장 선거는 여야 '4자 대결' 속 본격적인 공방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전재수 공천 신청…부산시장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은 13일 중앙당에 부산시장 후보 공천 신청서를 제출하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CBS와의 통화에서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며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수도 부산의 길을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한반도 남단에 강력한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도 "압도적인 실적과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전 의원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전 의원을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의원은 공천 신청 하루 전인 12일 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나 출마 계획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지방선거의 명운이 걸려 있다. 꼭 이겨주기 바란다"고 말했고, 전 의원은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경선 '전재수 vs 이재성' 양자 구도

전재수 의원(왼쪽)과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연합뉴스전재수 의원(왼쪽)과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연합뉴스
전 의원의 공천 신청으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양자 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들어왔으며 이후 부산시당위원장을 맡아 당 조직을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뒤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산 전역을 돌며 지지 기반을 넓혀왔다.

이 전 위원장은 "부산 경제를 누가 더 잘 살릴 수 있는지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며 공정한 경선을 강조했다.

'해양수도 부산' 전면에…전재수 핵심 공약 제시

전 의원은 부산시장 선거의 핵심 메시지로 '해양수도 부산'을 내세우고 있다.

북극항로 시대 대응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신항 확장, 부울경 행정통합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하며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서는 "경선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당내 경쟁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국민의힘 박형준 vs 주진우…보수 내부 경쟁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참석한 박형준 시장(왼쪽)과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참석한 박형준 시장(왼쪽)과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시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초선 국회의원인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선 시장인 박 시장은 지난 5년간의 시정 경험과 정책 성과를 강조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박 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 다음 임기에 도전한다"며 보수 진영의 통합과 외연 확장을 선거 승리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반면 주 의원은 정치 신인의 패기와 세대 교체를 강조하며 '젊은 부산'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선거전 초반부터 공방…의혹 제기 이어져

여야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정치권 공방도 격화되는 모습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제기된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촉구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 역시 전재수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책값을 크게 웃도는 현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 측은 정책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선거전은 정책 대결과 정치 공방이 동시에 이어지는 양상이다.

부산시장 선거,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여야 모두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부산시장 선거를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을 중심으로 부산 발전 전략을 앞세운 정책 경쟁을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과 신진 정치인의 경쟁 구도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당내 경선과 후보 확정 과정이 진행되면서 부산시장 선거판의 경쟁 구도와 공방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