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떳
최근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참돔 낚시'' 편을 두고 조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화면 속에 등장하는 어선을 운전한 스킨스쿠버 업체 대표와 김종국을 비롯한 출연진에게 낚시장비를 대여해준 스킨스쿠버 출신의 낚시인 김동일씨가 항간에 일고 있는 ''조작논란''에 대해 어불성설임을 주장했다.
우도에서 스킨스쿠버 장비와 낚시장비 대여업을 하고 있는 고혁진씨는 "''패떴'' 출연진을 낚시 포인트인 갯바위에 데려다주기 위해 배 운전을 했다"며 "제작진이 촬영 끝날 때까지 잠시 대기해달라고 해 기다리고 있었다. 또 김씨가 갯바위 뒤에서 낚시법과 고기 종류에 대해 설명을 해주긴 했다. 하지만 물 속에 스쿠버다이버는 없었다"고 단언했다.
촬영당시 출연진에게 낚시에 대해 조언을 한 낚시경력 10년의 김동일씨 역시 "당시 ''패떴'' 촬영을 우리 낚시가게 앞에서 했는데 제작진이 낚시대를 대여해 줄 수 있느냐, 전문가이니 출연자들에게 낚시대 사용법, 미끼 끼우는 법, 낚시 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해 줄 수 있느냐고 제의해 촬영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는 김종국이 잡은 참돔 논란에 대해서도 "낚시 경력 10년차인데 아가미는 물론 눈, 등허리, 꼬리 등 낚시 바늘이 물고기의 다른 부분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며 "특히 김종국 낚시대 일반 낚시대랑 다른 2단짜리 낚시대다. 주로 5, 10킬로짜리 고기를 낚아 올리는 데 사용하는 낚시대다. 보통 낚시 프로들은 고기가 낚이면 밀고 당기기를 하는데 김종국씨는 초보라 잘 몰라 낚시줄을 그냥 감아버렸다. 그래서 고기가 힘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패떴''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제주도 우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도중 싯가 20만원 상당의 참돔을 잡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귀한데다 낚시로 잡기도 힘든 참돔을 낚시 초보인 김종국이 단 번에 잡은 것은 말이 안된다", "방금 잡은 물고기가 힘이 없다", "낚시 바늘의 방향을 보니 참돔이 바늘을 문 것이 아니라 끼운 것 같다"며 설정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