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수단이 일본 2차 전지 훈련을 마치고 기념 촬영한 모습. SSG 프로야구 SSG가 2차 전지 훈련까지 올해 스프링 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SSG는 9일 "선수단이 지난달 23일(월)부터 진행된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 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9일(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앞서 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네비치에서 1차 전훈을 소화한 바 있다.
2차 캠프에 대해 SSG는 "일본 프로야 및 국내 팀들을 상대로 5차례 평가전(4승 1패)을 치름녀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면서 "특히 타선에서 라쿠텐전(18안타 13득점), 롯데전(14안타 10득점), 두산 1차전(12안타 5득점) 등 3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향상된 타격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젊은 유망주들의 고른 활약상을 확인했고, 5선발 경쟁의 투수진이 실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인 가운데 내·외야 백업 선수들도 적극적인 공격과 짜임새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줬고 어린 선수들도 많은 훈련량에도 잘 따라와 줬다"면서 "지원해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덕분에 큰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어서 감독으로서 고맙고, 전반적인 준비 과정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특히 2차 캠프 실전에서 타자들이 본인의 스윙을 과감하게 가져가며 발전된 기량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선수들의 좋은 흐름을 정규 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조했다.
SSG 우완 최민준. SSG 캠프 MVP는 투수 중에는 최민준이 선정됐다. 최민준은 평가전 2경기 1홀드 5이닝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최민준은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비시즌과 1차 캠프에서 준비한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 만족스럽고, 시범 경기에서도 컨디션 잘 끌어올려 올 시즌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투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야수 MVP는 고명준이 3년 연속 선정됐다. 고명준은 5경기 18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고명준은 "3년 연속 2차 캠프 MVP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면서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캠프에서 좋은 감각을 잘 이어가 올 시즌 기대하시는 모습 반드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SG는 10일(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1일(수) 광주로 이동해 시범 경기를 준비한다. SSG는 KIA와 12, 13일 시범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