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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 하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16만전자'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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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작동…환율 1500원 육박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코스피가 8% 넘게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31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할 경우 발동해 20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4일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2% 내린 5265.37로 출발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6분 올해 5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현물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하지만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 해제 이후에도 낙폭을 키웠고, 서킷브레이커까지 작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10%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04% 내린 16만 9300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으로 '16만전자'가 됐다. SK하이닉스는 11.58% 떨어진 81만 7천원으로 지난 1월 29일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코스닥도 오전 10시 31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은 5.04% 내린 1096.48로 장을 시작해 한때 하락폭을 3%대로 축소했지만, 매도 사이드카 해제 이후 낙폭을 7%대로 키운 상황이다.
 
이날 오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항로가 사실상 막히면서다.
 
중동 산유국은 수출 통로가 막혀 저장 공간 부족에 직면하자 감산에 돌입했고, 이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 최고지도자로 대미 강경 인물로 알려진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아들이 지도자가 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9만 2천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이 예상한 5만개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6원 오른 149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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