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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람, 두바이 갇힌 LIV 골프 동료들 위해 홍콩행 전세기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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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 연합뉴스욘 람. 연합뉴스
욘 람(스페인)이 두바이에 갇힌 LIV 골프 동료들을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LIV 골프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에서 시즌 세 번째 대회 LIV 골프 홍콩을 치른다. 하지만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머물고 있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등 8명이 홍콩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LIV 골프도 바쁘게 움직였다. 5일(한국시간) CBS스포츠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이동한 뒤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찾았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예비 선수들도 대기시켰다.

하지만 람이 동료들을 위해 전세기를 보냈다.

람은 LIV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다. 2023년 12월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계약금으로만 3억 달러(약 4400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연속 골프 선수 수입 1위(포브스 선정)에 오르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람은 동료들에게 직항에 가까운 이동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오만으로 비행기를 보냈다. 선수들은 차량을 통해 두바이에서 오만으로 이동한 뒤 홍콩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8명 가운데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제외한 7명이 전세기를 타고 홍콩에 도착했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캔터는 따로 홍콩으로 이동했다.

람 덕분에 7명의 선수들은 1라운드 시작 24시간을 앞두고 홍콩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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