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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아내의 웃음[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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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되찾은 아내의 웃음
"첫 손님이 여성이면 재수 없다"
택시비 안 내더니 "죽여줄까?"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되찾은 아내의 웃음
 
[앵커] 어떤 사연인가요?
 
연합뉴스연합뉴스
[아나운서] 지난 18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에게 대단한 플레이를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이 시작해 마지막 한 팀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PC 게임인데요. 작성자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위암 4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내가 평소 즐겨하던 게임에서 멋진 플레이 장면을 만들어줄 수 없겠냐는 내용의 글이었는데요. 아내는 게임을 무척 좋아했지만 평소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아내에게 멋진 무대를 선물해 주고 싶다며 아내에게 '킬'을 당해주시는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유저들 약 30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요. 게임 운영사도 이 사연에 호응해 1대 99라는 아내만을 위한 게임 매치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5킬을 달성해 본 적도 없다는 아내는 이날 95킬을 기록하며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아내와 참가자들의 캐릭터가 함께 멋진 포즈를 선보이며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참가자들이 무덤덤하게 "다음에 또 같이 해요"라며 인사를 건넨 것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작성자는 아내의 사진을 공유하고 "아내가 좋아한다. 행복해한다. 웃는다"라며 "2025년 마지막 날 위암 말기 선고를 받았을 때부터 볼 수 없었던 그 행복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정말 감동적이고 낭만 넘치는 사연이었습니다. 꼭 쾌유하셔서 참가자들과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첫 손님이 여성이면 재수 없다"
 
[앵커] 네? 2026년에 이런 얘기를 하는 곳이 있나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나운서] 제주도의 한 식당을 방문한 손님의 이야긴데요. 사연자는 제주도의 한 곰탕집을 방문했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제주를 여행 중이었던 A씨는 "등이 파진 원피스를 입고 갔는데 사장인 할머니가 혀를 차며 '뭐 이런 옷을 입고 다니냐'고 했다"라면서 "식사 중에도 '머리카락 날린다', '누가 국에 밥을 말아 먹냐'며 계속 툴툴댔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A씨가 "밥을 다 먹고 화장품을 꺼냈더니 '밥상머리 앞에서 화장품을 꺼낸다'라며 욕을 했다"라고 말했고요. "내 돈 내고 아침부터 기분을 망쳤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는데요. 한 여성은 "첫 손님으로 여자를 받으면 재수 없다고 밖에 한 시간을 세워뒀다"라며 "여자 손님에게만 머리를 묶으라고 요구하고 사소한 행동에도 꼬투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정작 남자 손님에게는 '맛있게 먹으라'라며 웃어줬다고 하고요. 그 밖에도 재료 소진이라면서 거절하더니 뒤에 온 남자 손님은 받거나 여성은 식사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의 구체적인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반면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현재는 업주인 할머니 대신 아들 부부가 운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식당 측은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며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바뀌기 전 얘기를 들어보면 말도 안 되는 얘기뿐이군요…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택시비 안 내더니 "죽여줄까?"
 
[앵커] 무서운 말인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아나운서] 택시 기사가 술에 취해 잠든 승객한테 요금을 내라고 깨우자 폭행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택시 기사는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앵커] 자세히 얘기해주시죠.
 
[아나운서] 지난 18일 이 택시 기사는 만취한 남성 승객을 태웠습니다. 승객은 택시에 타자마자 뒷좌석에서 잠들었다고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승객은 택시비를 계산하지 않은 채 택시에서 내리려고 하며 횡설수설했습니다. 승객이 끝까지 요금을 내지 않자 택시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그 순간 승객은 "죽여줄까? 죽인다?"라며 신고를 취소하라고 협박했고요. 택시 기사의 팔을 꺾었습니다. 택시 기사는 차량 밖으로 도망쳤지만 승객은 곧바로 뒷좌석에서 앞으로 넘어온 뒤 택시에서 내려 그를 뒤쫓았습니다. 이어 승객은 기사의 얼굴을 향해 주먹질을 하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질질 끌고 가 머리를 두 차례 걷어찼는데요. 동네 주민들이 나와 승객을 말렸지만 이 폭행은 2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승객은 담벼락을 넘어 도망치려다 경찰에 연행됐고 택시 기사는 119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가해자로부터 이틀 뒤에 문자메시지를 하나 받았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고 가해자 어머니 역시 "경찰서에서 봤을 때는 많이 안 다친 것처럼 보였다"라면서 "우리 아들은 착하다. 절대 그럴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앵커] 꼭 합당한 처벌로 정의가 실현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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