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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해결책' 김해 공동육아나눔터 인기…5호점 곧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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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고립감 해소, 아이들은 사회성 교육
다만 운영 시간과 인력은 제한적이라 문제

김해시 제공김해시 제공
이번 주말 아내가 친정에 갈 일이 생겨 '독박육아'를 앞두고 있는 30대 남성 A(경남 김해 거주)씨는 크게 걱정이 없다. 자신의 8살 아들과 함께 놀아줄 든든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있기 때문이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A씨와 같이 '독박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 장유점을 시작으로 김해점, 율하점, 중앙점 등 4곳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영아 오감발달, 유아 창의놀이 등 프로그램은 물론 장난감 및 도서 이용 등이 가능해 지난 2025년 한해 이곳 나눔터를 이용한 인원만 총 3만 명이 될 만큼 인기가 많다.

이곳 나눔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주로 0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가족에게 무료 놀이 공간과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육아 쉼터' 역할을 한다. 비슷한 또래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함께 돌보고 정보를 공유하며 독박육아로 인한 고립감을 해소해주고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와 정기적으로 어울리며 사회성을 길러주는 기회를 제공해온 것이다.

보육교사 자격증 등 육아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각 2명)도 배치돼 안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부모 등 보호자 1명도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해서 사고날 우려도 적다.

이같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관내 동부권인 안동에 오는 3~4월 5호점을 개소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들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육아 공동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만 운영 시간과 인력이 다소 미흡하거나 부족한 아쉬움이 있다. 부부 중 영업이나 근무, 개인 일정 등으로 독박육아를 하게 될 경우가 있는데 늦은 시간이나 일요일에 나눔터는 문을 열지 않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각 나눔터에는 종일제 1명과 시간제 1명에 불과해 인력 충원으로 당직제로 돌리는 등 방법을 강구하면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운영시간 확대와 인력 충원 등은 예산 문제가 걸려 있어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3억 1900만 원으로 관련 시 예산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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