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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한화와 'KBO 역대급 초대형 계약'…11년 30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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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제공
'거포' 노시환이 한화 이글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한화 구단은 23일 "노시환과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1년, 옵션 포함 총액은 307억 원이다.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 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

노시환은 이번 계약을 통해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수입 순위 1위에 올랐다. 앞선 1위는 302억 원의 최정(SSG 랜더스)이었다. 3위는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277억 원이다.

10년 이상 계약 기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22년 박민우가 NC 다이노스와 맺은 8년(5+3년), 류현진이 2024년 한화로 복귀하며 체결한 8년이었다.

계약 후 노시환은 "내 가치를 높이 평가해 주시며 역사적인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의 응원 덕에 지금의 노시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노시환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7시즌 830경기를 뛰며 124홈런 770안타 490타점 타율 0.264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치며 팀의 간판타자로 거듭났다.

또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도 넣었다. 외국 진출은 MLB에 제한하고, KBO리그 복귀 시 한화 프랜차이즈로 남도록 합의했다.

이에 대해서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며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허락해 주셔서 그런 조항을 넣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정말 최고의 선수가 됐을 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노시환은 "11년 동안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며 "당장 2026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화 손혁 단장은 "노시환은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라며 "노시환이 앞으로 장종훈, 김태균의 뒤를 이어 한화를 상징하는 타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몇 가지 조율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시즌 시작 전에 계약하게 돼 팀에나 선수에게나 다행"이라며 "연봉상한제(샐러리캡)에 대한 우려도 알고 있지만 노시환과 세 번 정도 FA 계약을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여러모로 훨씬 더 좋은 계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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