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음 달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됐다. 투수는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1위에 올랐다.
20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가 발표한 WBC 출전 선발 투수와 타자들의 파워 랭킹(1~10위)에 따르면 타자 부문에서는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오타니가 1위로 평가됐다. 미국 대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2위에 올랐다.
3위 역시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선정됐다. 4위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인 후안 소토(뉴욕 메츠), 5위는 미국 대표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돌아갔다.
이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메이저리그(MLB) 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한 선수"라며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네 번이나 수상하고,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2연패로 이끈 그는 투타와 주루에서 모두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태릭 스쿠벌. 연합뉴스선발 투수 부문 1위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연패를 달성한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다. 그는 왼손 투수다. 2년 연속 평균자책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탈삼진 241개를 기록했다.
2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우완 폴 스킨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스쿠벌과 함께 미국 대표팀의 강력한 '원투 펀치'를 구성할 예정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3위, 4위는 미국 대표팀 좌완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선정됐다. 5위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매리너스)가 뽑혔다.
다만 한국 선수는 파워 랭킹에 포함되지 못했다. 또 한국이 속한 C조에서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등 일본 선수 2명만 이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