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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해~삼척 고속화 철도사업 예타 통과…지역사회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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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릉~부산 3시간 30분대로 진입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시대' 개막

동해안 경제 대동맥 완성. 강원도 제공동해안 경제 대동맥 완성. 강원도 제공
강원 강릉~동해~삼척을 연결하는 고속화 철도사업이 지난 12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일제히 환호하고 나섰다.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은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사업이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염원했던 지역주민들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강릉에서 부산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30분대로 단축되면 영남권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들 역시 "동해안을 따라 국토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의 완성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였는데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전억찬 동해시경제인연합회장은 "동해선 고속철도 예타 통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해안의 중심 도시인 동해시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절호의 도약 기회를 맞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복 삼척시의장은 "정치권과 지자체의 공조와 노력으로 결실을 거둬 설날을 맞아 큰 선물을 받았다"며 "사업추진이 조기에 이뤄지고 KTX가 삼척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해선 구간에 투입된 KTX-이음. 연합뉴스 동해선 구간에 투입된 KTX-이음. 연합뉴스 
여·야 지역 정치권은 환영의 입장과 함께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당 차원의 노력과 역할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동해선(부산~제진) 구간 중 유일한 저속 구간인 삼척~강릉 구간의 '철도 병목'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사통팔달 도약하는 역사적인 쾌거"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여야를 초월해 정부를 상대로 끈질기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해 온 이철규 국회의원과 김진태 도지사의 노력과 도내 정치권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도 논평을 통해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릉지역 공약으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이어 지역의 숙원이던 교통 관련 공약의 실현이 잇따라 가시화해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를 통해 동해역과 묵호역, 삼척역 주변 활성화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든든한 여당으로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제공강원도 제공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는 안인 신호장부터 삼척역까지 총연장 45.2km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150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성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망 480km 가운데 유일한 저속구간(시속 60~70km)을 고속화하는 것으로, 강릉~부산 이동시간이 기존 약 5시간에서 3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동해선의 마지막 과제가 해결되는 동시에 영남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동해안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국비 용역비 10억 원이 확보돼 상반기 중 후속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삼척에서 동해 구간 약 4km는 거의 대부분 터널 중심으로 계획돼 있으며, 동해역에서 강릉 정동진역까지는 지하 노선으로 구축돼 우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 단절 문제와 토지 수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최대한 조기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역사 접근 교통망 재정비와 폐선로를 활용한 바다열차 운영 등 지역특화전략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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