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119특수대응단의 보령 해저터널 재난 대응 합동 훈련. 충남도 제공11일 충남 보령 해저터널.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총연장 6.927㎞의 해저터널 내에서 역주행 차량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충남소방본부는 충남119특수대응단이 보령 해저터널 일원에서 재난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119특수대응단은 해저터널 내 사고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도착 후 관계기관 협업, 인명구조 및 차량 화재 진압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차량 진입 차단시설 작동 및 비상 방송 대피 유도 △해저터널구조대 구조 대상자 인명구조 △터널 소방설비(옥내소화전 등) 이용 화재 진압 실시 △터널 내 차량갱, 대인갱 등 이용 대피 유도 △터널 내 인명 재검색 및 방화선(Fire Line) 설치 등 2차 피해 방지 훈련 등을 이어갔다.
도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해저터널 사고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백운갑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과 지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폐쇄적인 공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