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10일 체코 CICM과 루마니아 건설사업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이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원전 수출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10일 경주 본사에서 체코 케이블 전문기업 CICM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위한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파벨 쿠빌릭(Pavel Kupilík) CICM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원전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EPC 사업자로 참여 중인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과 관련해 현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케이블 기자재를 공급받기 위해 이뤄졌다.
한수원이 지난해 8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부지세부조사 착수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은 이 사업에서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계약을 통해 전원·통신·제어·소방 분야의 케이블 기자재를 확보하게 됐다.
CICM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을 비롯한 유럽 지역 원전과 플랜트 사업에 케이블을 공급해 온 전문기업으로,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루마니아 사업을 계기로 체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향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포함한 유럽 원전 프로젝트에서 안정적인 기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유럽 원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