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세계 최대 '추자해상풍력' 좌초 위기…사업자 공모 유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제주에너지공사 "계획전반 검토 후 결정"

제주 추자도. 연합뉴스제주 추자도. 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제주 추자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2.0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가칭)'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추자 해상풍력 사업희망자 공모가 2단계 평가 과정에서 최종 유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차 유찰로 재공모를 실시해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단계 평가를 통과한 한국중부발전이 2단계 평가 마감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1단계를 거쳐 2단계는 도민이익공유금액(최소 1300억 원 이상), 지역 업체 참여율, 지역경제 기여 전략, 사업규모와 재무분석 기반 경제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이번 사업희망자 공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추자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추진 전략과 계획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히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중부발전이 공식적으로 서류 미제출에 대한 입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사업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추자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제주시 추자도 서쪽 10~30㎞ 해상과 동쪽 13~50㎞ 해상에 용량 2.37GW인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총사업비만 최대 24조 원에 달한다. 
 
당초 유력한 사업자로 거론됐던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사업희망자 공모에 최종 불참한 것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도 발을 빼면서 추자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